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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1km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추워졌다. 남편과 나는 커피를 좋아하는 편인데 특히 스웨덴인 남편은 커피없이는 살수가 없을 정도이다. 스웨덴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 FIKA문화 때문인데, FIKA란 쉽게 말해 티타임을 가지는 것이다. 어느 나라던 티타임을 가지는 문화가 있지만 스웨덴에서는 그게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편이랄까? 아무튼, 서론이 길었는데 결론은 우리는 커피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요근래 그 유명한 블루보틀 카페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맛이 꽤 괜찮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 다른 카페와는 다르게 덮개를 따로 주지는 않았다. 아메리카노는 원두가 두개 있었는데, 블렌드와 싱글 오리진이었다. 나는 블렌드를 마시고 남편은 싱글오리진을 마셨는데, 우리의 후기로는 블렌드 원두가 더욱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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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29. 22:24